학회: 2013년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 - 비중과 점도 차를 이용한 지방줄기세포 자동 분리 배양기 비중과 점도 차를 이용한 지방줄기세포 자동 분리 배양기
강남성형외과 이희영, 양현진 지방
줄기세포 추출 과정은 골수나 말초혈액과는 달리 콜라젠에 싸여있는 기질 세포를 추출해야 하므로 콜라젠의 효소 분해 과정과 효소세척 과정이 필요하다. 지방조직은 90%가 넘는 트리글리세라이드 등의 지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효소 분해 후 원심분리를 통해 제거해 주어야 하는 과정도 포함되어 하나의 용기로 분리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지방 줄기세포 분리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라면 골수나 말초혈액, 배양과정 후 세척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분리 장치로서는
원심분리와 필터를 이용한 장치가 있지만 세포 손실 율이 많고 소모품이 매번 사용된다. 본 연구 팀은 2003년부터 수동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점도와 비중차이를 이용한 분리기를 연구해왔다. 특정 G값이 되면 비중에 따라 층이 형성되고 G값을 낮추다 보면 점도가 낮은 물질이 먼저 흐르게 되는데 이는 기존 실험실에서 튜브를 기울여 상층 액을 따라내는
과정과 동일한 원리여서 원칙적으로 세포 손실이나 예측성의 문제가 적다. 폐기해야 할 물질을 빨아 올릴
때는 세포층이 떨어지지 않는 G값에서 회전시키며 이루어지므로 하나의 챔버를 여러 개의 용기처럼 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챔버는
특정 위치에 세포를 모으기 위한 형태로 구성되어야 하므로 수직 단면상, 가장 원심력이 강한 점 상부에
물질의 이탈을 막는 막음 구조가 필요하다. 즉, 수직 단면에서
아래와 위가 중간 위치보다 좁아지는 항아리의 형태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평 단면에서는 세포를 수평면
상에서 모으기 위해 역시 원심력이 큰 지점이 대칭으로 구성되며 수직, 수평 단면상 이런 특징을 지니는
것을 총칭하여 비중과 점도 차를 이용한 원심분리기로 명칭 하였다. 현재는
세포를 자동으로 모아 냉동하는 과정과 폐기물 재활용, 배양 등 후속 과정의 자동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세포 계수와 모니터링 역시 진행되고 있다. |
날짜: 20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