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4.12.14
학회: 2014 갱년기학회 추계 학술대회
장소: 건국대학병원
항 노화를 위한 최소조작 배양 줄기세포 치료; personal
culture
이희영 M.D., Ph.D., 메디칸(주), 양현진 M.D., Ph.D.(Baroyl
Plastic surgery)
줄기세포는 지방조직, 골수, 혈액 등에 소량 존재하는 세포로서 손상 받은 신체의 일부를
재생하는 세포이다. 고등 동물의 신체가 노화되는 이유로서 명확히 밝혀진 것은 단 한 가지이다.에너지 생성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oxygen radical로
인해 telomere가 계속 정비례 함수관계로 짧아져 결국 줄기세포 분열이 늦어지다가 분열 성공률이
계속 낮아지고 결국 불가능한 단계에 이르러 급격한 노화가 시작된다. 따라서 측정 가능한 수치로서 드러나는
것은 단 두 가지이다. 1. 텔로미어의 길이, 2. 조직 1 gram 당 줄기세포의 숫자.
이론적으로 둘
중 하나를 유지할 수 있다면 노화를 막을 것이라는 연역적 유추는 충분히 타당하다.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리기 위한 시도로서 telomerase등을 쓰려하지만 효과적이지 못하였고 줄기세포 숫자를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은 성체 줄기세포에서 엄청난 배양비용을 유발한다. 최근에 배양이 잘되는 상태의 세포를 얻고자
하여 iPS, STAP줄기세포 등이 제안되었지만 아직 활용은 이른 시점이다. 그러나 아직 극복해야 할 중요한 한계가 있다. 체내 세포 증식을
대신하여 외부에서 충분한 숫자의 세포를 길러내는 것은 전문인력과 장비에 투입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문제가 된다.
50세의 환자에서 하루 50만개의 줄기 세포가 필요하다고 가정한다면 현재 추정되는 비용은
연간 5백만 $에 근접하고
80세의 경우 대략 천만 $가 필요할 것이다. 이미
부적절하게 상업화된 간헐적 투여 방식은 치료 보조 수단이며원칙적인 항 노화가 아니므로 이 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모든 세포의 유실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골수와 같이 매일 생성해 내고 최소 며칠마다 한번 정도의 투여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빈번한 병원 방문의 어려움도 문제가 된다. 이용한다 하더라도 ‘숫자’의 문제를 당장 해결하는 데는 역시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 재생을
위한 충분한 수의 세포를 노화 속도에 맞추어 꾸준히 보충하면 노화는 전혀 발생하지 않게 된다는 가능성과 배양을 통해 암 발생 등 부작용의 걱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현재 기술의 수준으로 보아 인간의 건강 수명을 300년 이상 예측하기도 한다.
저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포 배양 과정을 크게 단축한 저가의 밀폐식 배양 장비(MegakitTM)와
소형 배양기(Celltibator Breath TM), 개인용 세포 저장 장치(Cryo-HybridTM )등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병원균이나 다른 세포의 혼입 등 기존의 공동 저장, 배양 시스템의 문제도
해결 되었다. 저자들은 밀폐식 무효소방식을 활용하여 줄기세포 지속적인 배양 치료를 처음으로 성공하였고
이미 11년 동안 1,000명 이상에서 아무런 부작용 발생
없이 심각한 손상 치료의 경우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발표한다.